영화보기 장마 영화

영화보기 장마 영화

 

뉴스를 보는데 이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 많으면 왠지 센티해지고 감성이 풍부해져서 그런지 음악이나 영화가 보고 싶어 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 특히 장마철이 되면 생각나는 영화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2017)
아직도 여름. 특히 축축한 장마철만 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영화 입니다.  일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리메이크했는데요. 우리나라 멜로 영화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주연으로 일본 영화와는 다른 뭉클함을 줍니다.

 

 

(1) 장르 : 멜로/로맨스 
(2) 개봉 : 2018년 3월 14일 
(3) 제작국가 : 한국 
(4) 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 
(5) 감독 : 이장훈 
(6) 배우 : 주연 - 소지섭, 손예진. 조연 - 고창석, 이유진, 김현수 등. 특별출연 - 공효진, 박서준 등 
(7) 기타 정보 : 대한민국 영화. 같은 제목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 한 영화입니다. 

 

 

 

 

(8) 간단 줄거리 : 비가 오는날 다시 돌아온다는 믿기 힘든 말을 남기고 수아(손예진)는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를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1년 후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날 세상을 떠나기 전 다름과 없는 수아가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수아는 '우진'과 지호를 기억 못 합니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우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와의 사랑이 궁금한 수아. 둘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9) 명대사들  
   - 단 한번이라도 널 다시 볼 수 있다면... (우진역. 소지섭) 
   - 내 사랑 정우진, 정지호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 우린 잘할 거야 그렇게 정해져 있어 (수아 역. 손예진) 

 

(10) 추천 영화들 
  - 2003년. 클래식. 손예진, 정우성, 조인성 주연 
  - 2004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정우성, 손예진 주연 
  - 2011년. 오직 그대만. 소지섭, 한효주 주연 

 

2.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 1952) 
(1) 장르 : 뮤지멀, 켈로/로맨스, 코미디 
(2) 개봉 : 1954년 10월 21일 
(3) 제작국가 : 미국 
(4) 관람연령 : 전체 관람가 
(5) 감독 : 진 켈리, 스탠리 도넌 
(6) 배우 : 주연 - 진 켈리, 도널드 오코너, 데비 레이놀즈 

 

 

(7) 기타 정보 : 뮤지컬 영화 중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작품입니다. 영화는 몰라도 대표 OST인 'Singin' in the Rain'라는 곡과 비 오는 날 남자 주인공이 탭댄스를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패러디도 워낙 많이 된 장면이라 다들 보셨을 껍니다.

 

(8) 간단 줄거리

: 떠돌이 생활을 하며 공연을 하는 남자 주인공 '돈 록우드'는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당대 최고의 여배우 '리나'와 영화를 찍으면서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극중 헐리우드 영화계는 무성영화가 유성영화로 바뀌던 과도기 시절이라 목소리가 형편없던 '리나' 때문에 주인공은 망하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은 파티장에서 재능은 있지만 무명이던 여배우 '캐시'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바로 뮤지컬 영화를 찍으면서 '리나'의 입을 빌려 '캐시'의 목소리를 내보내게 됩니다. (마치 한국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나중에 '리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계획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창피를 당하게 되고 '돈 록우드'와 '캐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9) 명대사들  
- singin'in the rain~ (돈 락우드 역. 진 켈리)
- 'Yes, Yes, Yes!' (린다 역. 진 헤이근) 
- 그래? 내 눈엔 온 천지에 햇볕이 가득한 것 같은데? (돈 락우드 역. 진 켈리)

(10) 추천 영화 
 - 1957년. 왕과 나. 뮤지컬, 멜로/로맨스 
 - 1969년. 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멜로/로맨스

 

오늘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사랑은 비를 타고'를 알아봤는데요. 세대도 다르고 장르와 국가도 다르지만 비. 특히 장마철이면 생각나는 영화들을 보면서 다소 찝찝한 장마철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