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델리아 S호텔 성산맛집

코델리아 S호텔 성산맛집

 

혹시 코로나 이후 동남아 여행시 캄보디아는 3천달러(약 350만원), 태국은 10만달러(약 1천만원) 보험 있어야 입국가능하다는 뉴스를 보셨나요? 사실 동남아는 가성비로. 제주도 갈 돈으로 동남아 여행을 간다는 말이 당분간은 안나올것도 같은데요. 

 

 


제주도도 숙소나 렌트비는 성수기때 바가지만 아니면 가격은 괜찮은데 사실 먹거리가 비용이 가장 많이 차지 합니다. 그런데 그 먹거리도 특별나게 맛있거나 평소에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이면 이해가 가는데 여행가서 매끼 그런 음식들을 먹기도 그렇고 막상 비싼돈주고 시켜봐도 기대감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이고..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가면 맛집 검색보다는 관광지가 아닌 일반 동네에 있는 식당이나 5일장을 구경 삼아 찾아가서 현지인들마냥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는 합니다.

 

[사려니 숲길 가는 사잇길]


최근에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요. 숙소나 먹거리 사진은 다 날라가고 몇개 사진만 겨우 남겼네요. 여튼. 예전에 제주도 한달살기를 했었던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코로나19도 있고 해서 최소한의 동선으로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하루에 한곳만 산책하고 거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숙소 기준도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예약을 했었구요. 그중 성산일출봉쪽에서는 숙소를 코델리아S 호텔로 예약을 했습니다. 

 


리뷰를 보니 숙소가 최신 사양급의 호텔은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온수수영장이 있다는걸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성인 2명, 초등학생 1명 해서 1박에 4만원대였던것 같습니다. 실제 다녀와본 결과는 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은 숙소였네요.

 

수영장도 온수뿐만 아니라 외부를 온실 수영장처럼 해놔서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었구요.  침실도 바닥이 온돌!! 이어서 추위를 타는 저로서는 그게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풀어 적는것 보다는 장.단점 정리를 해보면 

 

[코델리아 S호텔 로비]

 

- 단점 :  
① 호텔 욕실(화장실)이나 냉장고 등이 음.. 인테리어는 둘째치고 좀 옛날 호스텔 & 모텔 느낌 나서 좀 그랬네요.  어메니티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따로 없었구요(샴푸,린스,바디샴푸만 비치됨) - 사실 어메니티 들은 환경을 생각해서도 평소에도 좀 없앴으면.. 


② 방음이.. 호텔중정? 건물이 'ㅁ'로 되어있고 안에 온수 수영장이 온실처럼 되어있어 좋긴한데 울림이 커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많이 울리더라구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서로 이해를 해주어 괜찮겠지만 커플이나 조용히 혼자 쉬러 오신분들에게는 소음이 될수도.. 


③ 호텔 주변에 도보로 산책할만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밤에 맥주하잔 하러 가려해도 적당하 곳이 없고 주변 식당도.. 특히 밤되니 동네 개가 다 몰려 나온듯. 특히 목에 쇠사슬 맨 개들이 엄청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작은개도 아니고 시골 백구사이즈 아시죠? 

 

 

 

- 장점 : 
① 코로나 때문인지 숙박객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그런지 직원분들이 친절 하시더라구요. 물론 마스크도 다 하고 계셨구요. 
② 인테리어나 집기들이 좀 낡은것 말고는 침구류나 방, 욕식 컨디션은 깔끔했습니다. 
③ 수영장! 온수수영장! 온실로 되어있는! 튜브에 바람넣는 컴프레셔도 있습니다.(별도의 안전요원은 없으니 참고 하세요) 

 

④ 성산일출봉이나 광치기해변이라는 관광지가 주변에 있지만 주변이 한적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⑤ 성산쪽에서 가격!! 가성비 좋은. 혜자스러운 숙소를 찾는다면 추천 드립니다.

 


주변 맛집 
저희는 점심때 체크인을 해서 저녁을 먹으려고 돌아다녀봤지만 그닥 땡기는 식당이 없더라구요. 제주 여행 가시면 많이들 찾으시는 이주해온 분들이 하시는 퓨전 식당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현지인들이 가시는 식당도 아닌것 땡기지 않고 (사실 제주도 맛집이라고 블로그에 올라온게 광고글 아니면 파스타, 피자류, 해산물이 다라서.. 해산물은 평소에도 기회가 많아서 많이 먹다보니..)

 

수영장에서 계속 있다보니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배민 어플켜고 배달음식을 찾았는데요. 족발집 3곳, 치킨집 1곳 밖에 안뜹니다. 후기들을 보니 모두 괜찮아서 아이가 좋아하는 치킨을 시켰습니다. 치킨도 프렌차이즈 치킨이라 (네네치킨) 기대는 전혀 안했는데..

 

 

결론은 코델리아 S호텔 가시면 간식이나 야식으로 네네치킨 시켜 드세요!!  

육지에서 먹는 프렌차이즈 치킨과 다르게 맛있더라구요. 
메인 양념 말고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것 같고 양도 푸짐 하게 주십니다.  
여튼!! 숙소나 배민으로 주문한 치킨 사진을 못 남겨서 아쉽지만 어플 캡쳐라도 대신 합니다. 

 

위의 제주도 지도는 아래 파일을 클릭하시면 받을 수 있어요. (출처 : 제주시 홈페이지)

JEJU_MAP_KOREAN.pdf
3.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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