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예방방법 8가지

햄버거병 예방방법 8가지

 

며칠 전 경기도 안산의 모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및 일부 유치원생은 신장에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햄버거병' 진단을 받았다고 기사가 났었는데요. 이 '햄버거병'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라는 병으로 식중독 증상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 햄버거병은 신장이 불순물을 걸러내지 못하면서 몸에 쌓여 발생하고 단기간에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킨다고 합니다. 멸균되지 않은 우유나 제대로 익지 않은 소고기 등의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때 감염될 수 있는데요. 경련성 복통, 구토, 미열, 설사 등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대장균은 잘알려진 살모넬라 균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설사가 동반되고 혈변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잠복기가 4~5일 정도 지속후 혈전성 혈소판 감소 자반증과 빈뇨증, 급성 신부전 등이 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감염으로 인해 열이 나고 혈압이 높아질 수도 있는데요. 주로 6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 게서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사실 이름이 햄버거병이라고 해서 햄버거가 주 감염원인것이 아니고 야채, 우유, 물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감염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는 안에 들어가는 고기 패티의 문제로 다짐육으로 만든 고기 음식 등을 먹는 것으로 걸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주로 오염된 음식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은 경우 병이 발병하게 되는데요. 그중 대표적인것이 햄버거 패티의 재료인 다진 소고기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기를 잘게 다지면서 칼에 묻는 혹은 공기와 호흡을 통해서도 병원균들이 고기에 섞이고 다지지 않은 고기들에도 병원균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다진고기. 즉 분쇄육은 조리를 하고 바로 먹지 않는다면 웰던. 꼭 익혀서 먹어야 하는데요. 숙성하는 시간이나 보관하는 시간에도 균의 증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냉동실에 얼려도 균은 증식한다고 하니 냉동되었다고 절대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분쇄육이외에도 야채나 주스, 마요네즈와 살라미, 소시지, 생우유 등 다양한 오염경로를 가진다고 합니다.  햄버거병의 감염원인 중 2006년에 미국에서는 시금치. 2009년에는 네슬레의 쿠키 밀가루. 2011년 독일에서는 호로파 씨앗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무싹, 수박을 먹고 발생하기도 했으면 콩나물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7년 맥도널드에서 불고기 버거를 먹고 이 햄버거병이 걸렸다고 한국 맥도널드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으나 검찰은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움을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병이 햄버거병이라고 이른붙이게 된 이유가 1982년 미국에서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 환자가 생긴 이후라고 하는데요. 패스트푸드의 패티가 대표적인 다져진 소고기지만 오염된 채소, 주스, 마요네즈, 살라미, 소시지, 생우유 등도 병을 일으킬 수 있고 분변에 오염된 호수나 수영장을 통해서도 균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햄버거병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 예방 방법' 
① 살균되지 않은 우유, 주스, 사과식초 먹지 않기 
② 음식 먹기 전화 화장실을 다녀온 후. 기저귀를 간 후에 손 잘씻기 
③ 주방 도구 자주 닦기 
④ 음식 세척 잘하기 
⑤ 고기를 골고루 잘 익혀서 먹기 (70도 이상에서 2분 이상 가열) 
⑥ 날 음식과 먹을 음식을 구분해서 보관 
⑦ 고기를 굽고 구운 고기를 이전에 생고기가 있던 접시나 그릇에 두지 말기 
⑧ 냉장고에 고기를 보관 시 다른 재료의 제일 아래 고기를 두기 (고기에서 나온 액체가 아래로 흘러 다른 재료를 오염시킬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