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여름 감기 원인과 증상

냉방병 여름 감기 원인과 증상

 

 

겨울의 대표 질환인 감기가 요즘은 오히려 여름에 많이 걸릴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특히 무더운 날씨에 감기라니.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방심하는 마음에 겨울보다 더 잘 걸리는 게 여름 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갈수록 여름철에 많아지는 여름 감기와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여름 감기 원인 

겨울에는 아무래도 춥다보니 옷이나 방한용품 등을 잘 챙기고 찬바람을 안 쐬게 따뜻하게 긴장을 하며 다니지만 오히려 여름은 바깥은 햇볕이 뜨거운 데다 복사열인, 에이컨 실외기 등으로 도시 전체가 뜨겁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죠.

 

 

 

 

 

 

에어컨이나 각종 난방기 등으로 낮은 온도를 유지하다 보니 실내. 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얼음물 등의 차가운 음식들을 많이 먹다 보니 기침, 콧물 등을 동반한 여름 감기에 많이들 걸립니다. 

 

 (1)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 

   :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주로 호흡기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여름 감기는 바이러스보다는 외부와 실내의 온도차가 제일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실내 권장온도가 24도 정도지만 사실 대부분 실제 실내온도를 20도 안팎으로 유지하다 보니 심하게는 36도 이상 올라가는 외부 온도와 큰 차이가 있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온도차를 몸이 적응하지 못해 감기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겨울철 감기는 기침과 가래가 주요 증상이지만 여름 감기는 열이 많이 나거나 배탈과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많이 동반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에 열이 나는데 여름에는 날씨까지 더워서 체온이 올라가게 되어 정상 체온을 유지해주기 어렵다고 합니다. 

 

 (2) 빌딩 증후군 

  : 빌딩증후군이라고도 하는 밀폐된 건물들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들을 말하는데요. 주로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생활을 주로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요. 밀폐된 공간의 오염된 공기들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 냉방병 등을 말합니다.

 

 

 

 

 

이상 이런 이유들로 위장 운동기능의 이상이나 호르몬 분비 조절을 담당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감기와 냉방병이 발병하게 됩니다. 

 

2. 여름감기, 냉방병 증상 

 (1)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에 들게 되면

: 몸이 춥고 으슬으슬하거나 여기저기 쑤시는 근육통, 머리가 지끈 거리는 두통, 피로감, 무기력증,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세가 심해져 길어질 경우에는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2)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 주의 

 : 실제 여름철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비염, 중이염, 천식, 레지오넬라 등의 다른 질환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이염은 고막안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감기를 앓다가 후유증으로 발생해서 갑자기 귀가 아프거나 열이 나고 전신불쾌감과 귀가 잘 안들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레이오넬라증은 몸살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치료를 미뤘다가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 균에 감염되는 게 원인으로 주로 에어컨 등에서 퍼지는 균으로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병한다고 합니다. 두통, 근육통과 함께 오한, 발열, 복통, 설사 등이 발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