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위 온열 질환 증상
- 건강 정보/생활
- 2020. 7. 11. 13:00
코로나19 무더위 온열 질환 증상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정은경 본부장은 6월 말부터 전국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들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인 열, 피로감, 무력감 등과 비슷해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무더위 즉 폭염과 이에 따른 온열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YTN)
1. 폭염이란?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말하는데요. 폭염은 올열질환 등으로 우리 몸에 심각한 건강상의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에서도 지난달 말 폭염 특보를 발표해서 건강에 주의할 것을 당보 했습니다. (※ 기상청, 5월 22일 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올여름의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 12~17일로 예전 평년(각 9.8일, 5.1일) 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습니다.) 폭염 특보는 기온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구분됩니다.
(1) 폭염 주의보
: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폭염 경보
: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온열 질환과 증상
(1) 온열 질환이란?
: 인체는 열에 노출되면 다양한 우리 몸의 자율적인 통해 정상체온을 유지합니다. 그렇지만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여러 가지 온열질환이 발생합니다.
(2) 온열질환의 증상
: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하는데요.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이를 계속 방치할 때에는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 19와도 유사한 측면이 있는데요. 올여름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온열질환에 따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온열질환은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인데요. 이뿐만 아니라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 등이 나타나고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1) 열사병 (Heat stroke)
- 고열 (>40도)
-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 의식을 잃을 수 있음 (중추신경 이상으로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도 이를 수 이음)
2) 열탈진(일사병 : Heat exhaustion)
- 땀을 많이 흘림(≤40℃)
- 힘이 없고 극심한 피로(탈수 및 전해질 소실)
- 창백함, 근육경련
3) 열경련 (Heat cramp)
- 근육경련 : 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4) 열실신 (Heat syncope)
- 어지러움
-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음(뇌허혈 상태)
5) 열부종 (Heat edema)
- 손, 발이나 발목이 부 음
6) 열발진 (땀띠 : Heat rash)
- 여러 개의 붉은 뾰루지 또는 물집 : 목, 가슴 상부, 사타구니, 팔, 다리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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