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일사병 코로나19 열감
- 건강 정보/생활
- 2020. 7. 12. 08:00
열사병 일사병 코로나19 열감
기상청이 올여름 폭염일수가 최소 20일 이상. 열대야 일수가 최소 12일 이상으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요. 특히 이런 폭염 때문에 생기는 온열 질환들의 초기 증상이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인 열과 피로감, 무력감 등과 비슷해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열사병과 일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07/11 - [건강 정보/생활] - 코로나19 무더위 온열 질환 증상
1. 열사병
(1) 열사병이란? 열사병의 정의.
1)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인 체온 조절을 하는 중추가 열 자극을 견지지 못하게 되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주로 땀을 배출하는 기능의 장애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2) 열사병으로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아서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입니다.
(2) 주요 증상
1) 중추신경의 기능장애 (의식장애, 혼수상태)
2) 땀이 나지 않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40도)
3) 심한 두통
4) 오한
5) 빈맥, 빈호흡, 저혈압
6) 합병증
※ 뇌병증, 횡문근 융해증, 신부전, 급성호흡부전증후군, 심근 손상, 간 손상, 허혈성 장손상, 췌장 손상, 범발성 혈관 내 응고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
(3) 응급 조치
1) 119에 즉시 신고하고 아래와 같은 응급조치를 합니다.
-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김
-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줍니다.
- 얼음 주머니가 있으면 목, 겨드랑이 밑, 사타구니 등에 대해 체온을 낮춰줍니다.
※ 응급처치시 오히려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나 물을 마시도록 하는 행동을 위험하니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2) 열사병 환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알콜을 뿌려도 되는지?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되면 의료 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 응급조치입니다. 의료기관들로 이송하기 이전에 구급대가 도착하기전에 빨리 체온을 낮추는 게 중요한데요. 그렇다고 알코올을 몸에 뿌리는 것은 오히려 과도한 열손실로 오한을 초래할 수 있고 확장된 피부 혈관을 통해 알코올이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2. 일사병(열탈진)
(1) 일사병이란? 일사병의 정의
일사병. 열탈진은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서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통상 열탈진을 일사병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2) 주요 증상
1) 땀을 많이 흘림(과도한 발한) : 차고 젖은 피부, 창백함
2)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음 (40도 이하)
3)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
4) 근육경련
5) 오심과 구토
6) 혼미, 어지러움증(현기증)
(3) 응급 조치
1) 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2)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이온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당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너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4)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 의료기관에 내원해 적절현 치료를 받습니다.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 요즘 처럼 코로나19 등의 다른 병과 구분이 힘들 때는 일단 선별 진료소 및 보건소 등에 전화를 해 지시를 따르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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