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 기막힌 유산 공계옥
- 핫이슈
- 2020. 6. 4. 08:00
강세정 기막힌 유산 공계옥
KBS1 TV 저녁 일일 연속극 '기막힌 유산'이 첫 시청률 20%를 넘기고 시작하더니 연일 19%~2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기막힌 유산은 KBS1의 일일 연속극 '꽃길만 걸어요'의 후속 작품으로 4월 20일부터 시작한 드라마입니다.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인 '공계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인 부영배와 위장 결혼을 작당해서 꽃미남 막장인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입니다.
▷ 물질만능주의. '돈'이라는 화두가 가족 관계까지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작금의 세태를 밝고 유쾌하게 풍자. 부모의 재산 때문에 망가지고 와해된 금수저 네 아들을 향한 흙수저 새엄마의 통쾌한 응징과 복수, 그로 인한 성장과 화해의 드라마.
▷ 혈연과 혼인 관계등 정통적 가족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제시하며 피보다 끈끈한 가족애를 통해 가족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 현실적이고 정감 있는 인물, 개연성을 가진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포장. 가족극의 새로운 부활시키고자 하는 드라마입니다.
오늘은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공계옥 역할을 맡은 강세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막힌 유산'의 공계옥은 마장동 축산 거리의 천호 축산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 담당이자 초보 정형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애 경험은 없으나 어떤 사건으로 냉면집 사장인 80대 부영배와 위장결혼을 하게 되어 졸지에 대가족의 안주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이것이 발단이 되어 상가 사람들의 이간질로 천호 축산에서 잘려 일을 못하게 되지만 부영배의 셋째 아들인 설악의 도움으로 한숨 돌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곧 부영배와의 위장결혼이 설악에게 당연히 들키게 되는데요.
공계옥 역할을 맡은 강세정은 1982년 1월 15일 생으로 제주도 출신의 배우입니다. 165cm, 45kg에 B형이고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데뷔는 연기자가 아니라 가수인데요.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2000년 여자 걸그룹인 '파파야'로 데뷔를 했습니다. 파파야 활동 시에 착해 보이는 인상과 큰 눈으로 좋은 평가로 비주얼을 담당하는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2001년 2집 활동을 마친 후 파파야가 갑작스레 해체되고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2012년에 강세정이 밝힌 바로는 파파야로 활동할 약 1년 6개월 동안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소속사 사장과의 불화와 너무 성급한 데뷔로 멤버들 간에 불화도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파파야 활동 시절에는 본명인 강세정으로 활동했고 연기자로 전업한 후 에는 '고나은'이라는 예명을 쓰다가 2017년부터는 다시 본명인 강세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드라마 '아현동 마님(2007년, MBC)', 보석 비빔밥(2009년, MBC)', '자체발광 그녀(2012년, KBS)', '천사의 선택(2012, MBC)', '무정도시(2013, JTBC)', '결혼의 여신(2013, SBS)' , '정도전(2014, KBS)'등에 출연했습니다.
2009년 보석비빔밥 출연 당시에는 큰딸 궁비취 역을 잘 소화하면서 우수상까지 탔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의 후난위성 TV의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어 유비의 부인인 '손부인'역으로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같이 캐스팅된 한국 배우들은 소녀시대 임윤아, UN의 김정훈이 함께 캐스팅되었는데요. 중국 드라마는 모두 후시 녹음이라 언어적 문제를 겪지 않아 가능했다고 하네요.
해당 드라마는 중국 전역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시청률 1위는 물론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 중국에서 크게 흥행했다고 합니다. 2017년 KBS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여주인공으로 여자 걸그룹 출신인 박정아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후난위성 TV 드라마의 '무신 조자룡' 한국 배우들 : 강세정, 윤아, 김정훈
이후에도 슈가맨으로 파파야 멤버로 출연하기도 하고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이번 KBS1 연속극 '기막힌 유산'에 여주인공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KBS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각오로 본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드라마가 잘 되어서 앞으로 TV 드라마에서 그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