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경련 열신신 열부종 19 열감

열경련 열신신 열부종 19 열감

지난 포스팅부터 온열질환들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계속 이야기하지만 올해는 여느 해보다 무더위 기간이 길뿐만 아니라 코로나 19의 초기 증상과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2020/07/11 - [건강 정보/생활] - 코로나19 무더위 온열 질환 증상

코로나19 무더위 온열 질환 증상

2020/07/12 - [건강 정보/생활] - 열사병 일사병 코로나19 열감

 

 

1. 열경련

 (1) 열경련이란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의 과도한 손실로 열경련이 발생
   - 열경련은 몸안의 염분. 즉 나트륨이 부족해서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특히 높은 온도의 환경이나 강한 노동과 운동을 할 경우에 발생됩니다.
 

 (2) 주요 증상

   - 근육경련 :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 오한과 고열
   - 강직성 경련
   - 안색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눈이 돌아가거나 입술이 파래지기도 합니다.

 

 

 (3) 응급 조치

   -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물을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이온음료가 도움이 되나 당 함류가 높은 경우가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 합니다.
     ※ 경련이 멈췄다고 바로 움직이지 말고 근육 부위를 충분히 마사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 즉시 응급실로 방문해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1시간 이상 장시간 경련의 지속
    .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 평상시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

 

2. 열실신

 (1) 열실신이란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밖으로 보내기 위해 살갗의 혈액량은 늘어나게 되고 몸안이 혈액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 열실신은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되는 경우 발생됩니다.
  - 주로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 합니다.

 

 

 (2) 주요 증상

  - 일시적인 의식소실. 즉 실신과 어지러움증이 발생 합니다.

 (3) 응급 조치

  - 시원한 장소로 옮겨서 평평한 곳에 눕혀줍니다.  이때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합니다.
  - 의사소통이 될 경우에 천천히 물을 마시게 합니다.

 

3. 열부종이란

 (1) 정의

  체온이 높아지만 열을 밖으로 보내기 위해 살갗의 혈액량은 늘어나게 되고 몸안이 혈액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혈액 내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몸이 붓는 현상인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주요 증상

  손, 발, 다리 등의 부종

 (3) 응급 조치

  시원한 장소로 옮겨서 평평한 곳에 눕혀줍니다. 이때 부족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4. 열사병과 일사병의 다른 점

  열사병과 열탈진. 즉 일사병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열사병은 땀이 안지 않아서 체온이 높고 의식이 없는 경우입니다.
  - 열탈진. 일사병은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서 무기력한 경우입니다.
   ※ 특히 열사병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조치를 취해야합니다.